침대나눔

2013. 2. 7. 14:57일상

산지 2년도 안된 까사미아 슈퍼싱글 침대.

양면인데다, 작년여름에야 비닐뜯어서 정말 새거같다.

약간의 생활때가 있긴하지만.^^;


결혼준비하면서 이 침대를 중고나라에 나눔으로 올렸다.

누군지 몰라도 정말... 좋을거야ㅠㅠ

팔수도 있었는데, 그냥.. 이 기회에 누군가에게 도움이나 되자 싶어서 나눔으로 올렸더니 바로 연락이 왔다.

어제는 부엌대청소를했다. 아직 새 그릇이랑, 수저는 꺼내지 못했어ㅎㅎ

수저는 어짜피 손님용으로 많이 산거라, 나중에 손님오면 그 때 꺼낼거고..

그릇은 이제 꺼내서 씻어놔야지^^

우리 부부 수저도 하나 사야겠다.

금수저로? 후후후후

첨엔 너무너무 급하게 막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엄청 싸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소모적인 감정들은 다 휴지통에 분리수거를 하게 되더라.

그 땐 급하게 준비하는 것도 짜증나고, 뭐든 다 서운하고 화났던거 같애.

물론.. 지금도 아쉬운건 많지만 어쩌겠노!! ㅎㅎㅎㅎ


이제 옷방에 책장이랑 옷 정리하면 정리될 듯 하다..

여행루트랑, 신부대기실, 포토테이블, 이런것도 해야하는데.. 언제??ㅋㅋㅋ

짐은 또 언제?ㅋㅋㅋㅋㅋ


아... 제일 시급한건 살빼기라고!!!!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