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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리스쳔입니다.
나는 뺀질이다. 동시에 전도사의 아내이고, 교회 다닌 지 30년이 되는 흔한 기독교인이다. 그리고 여실히 세상을 살아가는 직장인이다. 나의 꿈은 선교사였다. 나의 꿈은 복지사업가였다. 나의 꿈은 늘, 신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전도사가 된 남편은 교회 동생이었다. 그리고 선교단 연합회의 후배이기도 하다. 우리는 같은 신을 사랑했고 그 안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면서 힘든 시기들을 버텨냈던거 같다. 이따금씩 남편과 신앙과 관련 된 주제로 대화를 한다. 그 대화들이나, 신앙인으로서 내가 겪는 고민들을 글로 남겨보고자 블로그에 메뉴를 만들었다. '저는 크리스쳔입니다.'라는 카테고리 이지만- 사실 늘 나에게 물어보는 말이다. 지금 이 행동은 크리스쳔으로 할 행동인지? 나는 과연 크리스쳔인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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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 걷기.
회사가 선유도역인데 오늘은 왠지 걷고 싶어서 홍대입구꺼지 걸어갔다. 6:25분에 회사에서 나와서 지하철타니 7:30이다. 매일 지하철에만 갇혀있다 다리도 건너고 길도 걸으니 재미있었다. 평소엔 보지 못했던 곳들도 눈에 많이 보이고 사람들 참 다들 열심히 산다 싶었다. 다른곳보다 조명을 많이 써서 눈부시게 해놓은 휴대폰 판매점 아저씨는 장사가 안되는지 표정이 별로다. 그래도 지나가는 손님을 잡으시려는지 괜히 파리 잡는 것 처럼 손을 휘휘 저으신다. 아. 벌써 파리가 날아다니는 계절인가?! 선유도 공원은 다음주 점심시간에 날 좋은날 꼭 와봐야지 하고 사진만 남겼다. 삶은, 산다는 것은 늘 한결같은 시간앞에 붇는 물감같다. 내 삶은 성실한 색으로 칠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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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결혼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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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드로잉
썰매타는 아빠와 딸 나라찬 청년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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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엔드 기본 역량에 관한 글 수집
글 모음 출처 :http://asfirstalways.tistory.com/151 Javascript(Ajax)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 http://blog.nundefined.com/23 그럼 JavaScript에서 core란 무엇일까요? EcmaScript이 의해NodeJS 와 같은 서버사이드에서의 JavaScript의 활용자바스크립트 렌더링 엔진의 이해(브라우저에서 사용중인)Ojbect,Function의 이해브라우저 호환성이슈에 대한 이해(이것은 중요한 경쟁력입니다. 이것을 버리지 마세요!!)Pattern의 이해(잘못된 패턴을 고르고, 좋은 패턴의 장점을 활용한 코딩 기법) 자바스크립트 공부가이드:https://github.com/nhnent/fe.javascript/wiki/%EC%8B%9C%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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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목업
UI설계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요...물!파워포인트에서 바로 목업제작이 가능한 파워목업이다. http://www.powermockup.com/ 요기에서 무료 라이센스를 다운받아 설치하고 파워포인트를 오픈하면 뙇!! 뜬다. 쉽다!빠르다!간편하다! 파워포인트를 열면 이렇게 맨 끝에 파워목업 메뉴가 뜬다. 그러면 우측에서 바로 드래그해도 되고, add stencil을 눌러도 되는 것 같다. UX설계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발사믹목업처럼 링크 기능이 되는건 아니지만, 파워포인트에서 간단히 화면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은 아주 강점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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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늘 일기.
넌 지나간 세월 앞에서 미친 개마냥 미쳐버릴수도 있어.. 운명을 탓하며 욕을 할 수 도 있어. 하지만 결국 끝이 다가오면 그냥 가게 나둬야해..-예인선 캡틴이 죽기전 벤자민에게 하는 말.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작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장장3시간에 가까운 상영시간.그리고 하나의 인생을 살다온 느낌..내 인생의 좌우명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였다.그래서 작은 일에도 난 미친듯이 싸웠었고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20살이 되면서 부터 였을까..난 처음으로 사랑을 했고, 그리고 싸워야 했고 견뎌야 했다.그런 일들을 겪으며 내가 배운것은 때로는 그저 견디고 보내줘야 하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었다.싸움이 헛된 시간이 있다는 뭐 그런 의미일 것이다. 끝이 약간 황당했지만,심해속에 숨겨진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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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나눔
산지 2년도 안된 까사미아 슈퍼싱글 침대.양면인데다, 작년여름에야 비닐뜯어서 정말 새거같다.약간의 생활때가 있긴하지만.^^; 결혼준비하면서 이 침대를 중고나라에 나눔으로 올렸다.누군지 몰라도 정말... 좋을거야ㅠㅠ팔수도 있었는데, 그냥.. 이 기회에 누군가에게 도움이나 되자 싶어서 나눔으로 올렸더니 바로 연락이 왔다.어제는 부엌대청소를했다. 아직 새 그릇이랑, 수저는 꺼내지 못했어ㅎㅎ수저는 어짜피 손님용으로 많이 산거라, 나중에 손님오면 그 때 꺼낼거고..그릇은 이제 꺼내서 씻어놔야지^^우리 부부 수저도 하나 사야겠다.금수저로? 후후후후첨엔 너무너무 급하게 막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엄청 싸웠는데,시간이 지나니 소모적인 감정들은 다 휴지통에 분리수거를 하게 되더라.그 땐 급하게 준비하는 것도 짜증나고..